함안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배움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녀의 새로운 학창 생활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학부모의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1부와 2부로 나눠 자녀와 함께 “따로 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1부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부모는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학교생활 이해, 효과적인 학습 지도법,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법, 가정에서의 학습과 생활 태도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동시에 자녀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전래놀이” 체험활동을 하며 놀이를 통한 협력과 건강한 경쟁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부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현직 교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고, 자녀들은 새로운 학교 환경을 미리 경험하며 입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유대감이 깊어졌고, 특히 궁금했던 선행학습이나 학습 태도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영선 교육장은 “이번 새내기 학부모 배움터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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