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13일 마산대학교 졸업식 행사장을 찾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경남도·시·구·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합동으로 전세사기에 특히 취약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합동 홍보반은 졸업생들에게 전세계약 전·후 유의사항과 안심전세 APP QR코드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며 유형별 전세사기 사례, 안심전세 앱 활용법,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등을 안내했다.
안심전세 APP에서는 주요 시세정보, 악성 임대인 여부, 공인중개사의 경력 등 전세 계약 시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주요 정보들을 한눈에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서는 전세피해 예방과 함께 창원시 전입신고 시 청년정책 지원혜택도 함께 홍보하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청년층에 집중돼 있는 만큼 사회초년생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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