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14일 도서관 옆 야외행사장에서 ‘2025년 2월(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사·석사·박사 통합 학위수여식은 전통적인 강당을 대신해 탁 트인 대학 전경과 고즈넉한 숲을 배경으로 한 야외서 진행하며,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졸업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자연의 품에서 맞이하는 이번 학위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연혁보고, 총장 고사(告辭), 축사, 학위수여, 시상, 교가제창,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사 1,363명, 석사 213명, 박사 39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
박민원 총장은 고사(告辭)를 통해“졸업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더 큰 세계로 나가서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역사회,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어디에서라도 국립창원대 졸업생이라는 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목표한 높은 곳을 향해서 끊임없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생 여러분의 모교인 국립창원대는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으며, 우리의 미래 희망인 졸업생 여러분이 우리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국립창원대의 그 역사적인 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모교와 졸업생 여러분은 서로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로서 영원히 함께할 것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 국립창원대 졸업생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 모교와 졸업생이 서로의 손을 잡고 더욱 높이 날아오르자”고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야외 학위수여식이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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