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남태권도협회와 지난 14일 경남 아동의 안전한 태권도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남태권도협회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은 "경남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아동들이 활동하는 태권도 교육 현장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남태권도협회 이학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협력하며, 태권도 교육 현장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해 홍보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밝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태권도 교육 환경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아동의 권리증진과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ㆍ교류 체계를 구축해 아동을 위한 협업 사항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업무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경남태권도협회는 도내서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며, 태권도 교육과 훈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주최하거나 지원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남도의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해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기관으로서, 아동이 가정 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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