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새해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제1차 본회의는 집행부의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 건정성, 적정성, 효율성을 검사할 결산검사위원 7명을 선임했으며,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역사 왜곡 시도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침탈 행위와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지난 17일 각 상임위원회서 조례안 등 심사를 거쳐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심사결과 보고를 듣고 심의·의결한 결과 '올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통영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상준 의원 발의)'등 11건을 원안으로 가결했고, '통영시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수정 가결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제232회 임시회 당시 위원회서 부결된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쟁점이 돼 왔던 '올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편입 토지 취득 관리계획안'은 의원들 간 의견이 대립했던 만큼 본회의서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의원 9명 중 찬성 9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는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시정에 대한 대안과 검토를 요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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