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생활밀착행정의 일환으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어르신 등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135세대에 직접 돌봄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실시한 돌봄은 의창구 행복지킴이 사업인 `영양가득 행복밥상`, `사랑의 밀키트`, `찾아가는 이동마켓`을 함께 진행했으며, 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보양식(삼계탕)과 해장국, 생필품 전달은 물론 안부, 건강 상태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황금자 의창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겨울 한파는 그 어느 때보다 길고 추워서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더 걱정된다"며, "방문할 때마다 반겨 주는 어른들의 모습에 더 열심히 봉사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김남희 사회복지과장은 "언제나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의창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경기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들에 항상 감사하다"며,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복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창구는 이 외에도 나눔사업으로 맞춤형 영양제 지원, 사랑의 밑반찬 전달, 주거취약 계층에 안심집수리 사업,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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