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산책로를 거닐기 좋고 이용객이 많아지는 봄을 맞이해 임항선 그린웨이 내 산책로, 맨발 흙길, 세족장 등 현장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임항선 그린웨이는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최근에는 평소보다 이용객이 다소 적지만 봄의 전령사인 매화나무, 산수유가 꽃을 피우는 시기부터는 봄을 느끼면서 산책을 하고 싶어하는 이용객들로 임항선 그린웨이 전체가 이용객들로 가득찬다.
임항선 그린웨이(하동각~경동메르빌A 구간)에는 지난해 조성된 맨발 흙길과 더불어 먼지떨이기 겸용 세족장도 설치돼 있어 맨발로 걷는 이용객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에서는 지난해 맨발길 조성 외에도 수요자 중심 산책로 개선사업으로 산책로 확장, 목재덱ㆍ난간 교체, 북마산역 역사 재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도 산책로 주변 야외운동기구 추가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동진 구청장은 "임항선 그린웨이는 3ㆍ15해양누리공원과 함께 마산합포구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고 즐겨찾는 대표적인 산책로로서 지속적인 관리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창원시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565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