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5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올해 정기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보고를 통해 기업과 예술단체 202개팀 결연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38억여원이 도내 예술단체에 지원돼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한층 공고히 하며 기업과 예술단체 누적 결연 총 2,176개팀, 누적 지원금 38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거제시, 밀양시, 양산시, 산청군, 함안군, 함양군, 하동군이 신규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협회는 경남 전 지역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에게 고루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 예경탁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세나 운영 기관으로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로서 지역 기업과 예술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와 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경남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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