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오는 3월 4일부터 20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조건부과유예 대상자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조건부과유예는 자활근로 참여를 전제로 보장받는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중 대학 재학, 기존소득 활동, 질병 치료 회복 기간 필요 등의 사유로 일정 기간 자활사업 참여를 유예하는 내용이다.
또 한부모가족으로 보장받고 있는 세대에 2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보장 유지를 위한 대학생 재학 확인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마산회원구는 매년 상ㆍ하반기 2회의 확인 조사와 매월 소득재산 변동자에 대한 조사 등으로 복지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마산회원구는 대학 재학 등의 조건부과유예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조건부과 유예 비해당자에 대해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참여하도록 하고, 소득 발생 시 소득신고를 해줄 것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서옥진 사회복지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으로 복지대상자의 맞춤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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