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두레원발달장애인협회(협회장 박문희)와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예상원)는 창원레포츠파크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헌ㆍ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레포츠파크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을 비롯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과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을 수탁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레포츠 문화를 제공하는 복합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스포츠클라이밍)의 활성화, 지역 주민ㆍ단체의 참여 확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활동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관계자는 "창원레포츠파크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레포츠 공간이자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도전의식을 키우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비장애인과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통합과 자립의 기회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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