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역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성장의 전(全)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G-스페이스 동부' 운영 계획을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경남도와 양산시가 열악한 동부경남 창업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물금읍 부산대학로 16) 내에 총 22억원(국비 14억 포함)을 투자해 조성한 경남 동부권 청년창업 거점시설로서, 지난 2023년 12월 개소해 지역 창업거점 전문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G-스페이스 동부'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총 74개사 지원과 함께 169명의 창업인재·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지원기업들은 매출액 137억원, 투자유치 60억원, 고용창출 107명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사업비 8억4,000만원(도비 4억2,000만원·시비 4억2,000만원)를 투입해 3개 전략과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스케일업에 따른 총 8개 세부사업들을 추진해 창업기업 총 88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은 창업문화확산과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콘·프로젝트(청년 비즈니스리더 양성), G·스페이스 동부 입주기업 발굴ㆍ육성사업,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성장 가속화 '액셀러레이팅'을 위해서는 창업투자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 지원, 혁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양산시 창업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창업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창업기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창업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창업기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 맞춤형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G·스페이스 동부는 지역 창업의 허브로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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