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겨울철 사과과원 관리 지도 모습. |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단감과 사과의 안정적인 생육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월동 후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월동이 끝난 후 농가는 동해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 적절한 시비, 전정 등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단감 과원의 경우 먼저 가지와 눈의 동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손상된 가지는 제거하여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햇볕이 골고루 들도록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주고 개화 전 질소, 인산, 칼륨이 포함된 비료를 적절히 공급해 건강한 생장을 유도해야 한다. 특히 월동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석회 유황합제나 기계유 등을 3월 초까지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과 과원 역시 동해 피해 여부를 점검한 후 부패된 부분이 발견되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또한 뿌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질 비료와 함께 밑거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사과응애나 진딧물, 화상병 등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적 방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월동 후 적절한 과원 관리가 생육기간 중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고품질 과일 생산의 첫걸음"이라며, " 전정ㆍ시비 관리에도 신경 써 한 해 농사를 잘 시작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605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