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8일 동의보감촌에서 `도 단위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영농 활동과 등산객 증가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내 18개 시ㆍ군서 동시에 이뤄졌다.
산청경찰서ㆍ산청소방서ㆍ산청군산림조합ㆍ의용소방대 등 60여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탐방객과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홍보,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ㆍ쓰레기 등 각종 소각 행위 금지 등을 적극 알리며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 군은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전 읍ㆍ면에 산불 진화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구역별로 나눠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 마을회관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으며, 진화 차량 상태와 진화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도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정 산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613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