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웃 양산시의 황산공원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양산 황산공원이 전국적인 여행지로 다시한번 각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분석한 `세대별 인기 관광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60대 이상에서 최근 3개월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황산공원`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증가율은 무려 517%에 달했다.
이 데이터는 국내 주요 관광지를 이미 다양하게 경험한 60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경남관광재단이 최근 발표한 `경남관광 동향 및 이슈`에서도 황산공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내비게이션 검색건수 증가율이 203.4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황산공원에는 야생화단지, 캠핑장, 선착장, 자전거길, 야구장, 축구장, RC카 경기장, 미니기차, 야외무대 등 즐길거리와 물금벚꽃축제, 계란축제, 국화축제,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서는 3멍(불멍ㆍ물멍ㆍ숲멍), 황톳길 L=1.4km, 캠핑장 추가 50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확충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60억원이 투입되는 황산지방정원과 국비포함 167억 투입이 예정된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 중에 있으며, 황산공원의 또 하나의 역점사업으로 수상 레포츠 통합센터, 인공 호수공원 조성 등도 검토 중에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 황산공원이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최근 여러 통계수치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물금의 상징이자 양산의 얼굴인 황산공원을 낙동강과 연계한 자연, 역사, 문화 자원으로 잘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창원도 북면수변공원을 다양하게 활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1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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