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난 10일 의창구 도계동 413-4번지에 위치한 매화어린이공원을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재정비 계획을 논의했다.
매화어린이공원은 2025년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놀이시설, 야외운동기구, 산책로 동선 등을 세밀히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현장점검에서는 공원 주요 이용자의 연령층과 이용 패턴을 고려해 시설 배치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어린이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명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원 재정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놀이시설 안전성 강화, 휴게시설 확충, 산책로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는 이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제문 구청장은 "매화어린이공원이 조성된 지 15년이 넘은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으로 개선하겠다"며, "꼼꼼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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