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환경에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해양환경단체(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대한민국해양환경연합 사회적협동조합) 회원, 도선어촌계장 등 11명을 대상으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보전과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과 해양환경관련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 또는 중앙회의 임직원이거나 어촌계의 어촌계장으로서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에 임명되면 해양환경 훼손 행위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반영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상인 서장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오염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해양오염 예방 체계를 확고히 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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