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눈내어울터 조리실에서 ‘사랑나눔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사랑나눔·반찬나눔’은 반찬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직접 조리한 신선한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음식은 잡채, 매추리알&곤약조림, 물김치, 마른생선, 바나나, 떡, 요구르트 등이었다.
각 마을 부녀회원들은 조리가 끝난 후 취약계층 57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김영순 설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꾸준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채현 설천면장은 “새마을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는 활력 있고 훈훈한 정이 넘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설천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찬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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