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후원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나눔브릿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브릿지’사업은 연중 다양한 나눔활동 강화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과 홍보로 나눔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희망나눔브릿지’사업은 10개 업체서 3억1,776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7,472세대에 도움을 줬고, 후원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장을 만들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제공된 지원은 성금, 식료품, 스포츠 관람권, 시설보수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으며, 많은 이들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나눔문화 확산과 후원문화 정착을 위해 연간 3회 이상 정기 기탁한 자, 연간 500만원 이상 기탁한 자, 3년간 지속적으로 매년 200만원 이상 기탁한 자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희망나눔브릿지’ 현판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파리바게뜨 석전점 1호점을 시작으로 광산사 10호점에 이르기까지 ‘희망나눔브릿지' 현판은 단순한 현판이 아니라 후원자들의 '사랑과 나눔의 상징'으로써 그 의미를 더해 가고 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많은 분들이 '희망나눔브릿지' 사업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는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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