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문화재단 3ㆍ15아트홀은 2025년 시즌 공연 3편을 이달부터 격월로 선보인다.
벚꽃 시즌(3월), 가정의달(5월), 여름방학(7월)에 맞춰 시즌 스테이지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각각의 시즌에 맞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시즌 스테이지Ⅰ -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 `꽃, 별이 지나`
연극 `꽃, 별이 지나`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세 번째 작품으로 삶과 사랑, 그리고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휴먼 드라마로, 꽃으로 태어나 별이 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한다.
그 여느 지역보다 화사한 벚꽃이 매력적인 창원의 봄을 반기기 위해 기획된 `꽃, 별이 지나`는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탄탄한 이야기와 피지컬 씨어터 구현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특히 창원 출신 배우 진선규와 빛나는 케미를 보여주는 이희준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오는 21일~22일 3ㆍ15아트홀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시즌 스테이지Ⅱ - 상상 여행을 떠나는 매직 드로잉 뮤지컬 `폴리팝`
아동 가족문화 콘텐츠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이자 두들팝 두 번째 버전인 K-아동 뮤지컬 `폴리팝`은 상상력 풍부한 천방지축 `폴리`와 `폴라`가 꿈속에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해 무대와 영상,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아시아 최대 예술축제 `홍콩 국제 아트 카니발(Hong Kong International Arts Carnival(HIAC)`에 초청돼 5회 연속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함으로써 해외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까지 총 4개국 14개 도시서 공연하는 등 해외 진출도 성공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가정의 달 시즌 공연이다.
오는 5월 3~4일 3ㆍ15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난다.
▲시즌 스테이지Ⅲ -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달콤 시원한 뮤지컬 `수박수영장` 개장
여름방학 계획을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 대표 가족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강력히 추천한다.
`수박수영장`은 지난 2015년 출간된 베스트셀러이자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청량한 수박 물, 아이들의 웃음소리, 시원한 소나기 등 여름 정취가 묻어나는 독창적 무대 연출이 인상적이다.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떠올리면서 모두가 시원한 수박 이야기로 더위를 달랠 수 있다.
노래, 율동에 흥겨운 재미와 더불어 잔잔한 감동, 교훈을 전해주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7월 26~28일 3ㆍ15아트홀 소극장에 이틀간 올려진다.
3ㆍ15아트홀 시즌 스테이지 3편 공연 모두 창원문화재단 누리집(www.cwcf.or.kr)을 통해 조기 예매 이벤트 또는 문화패스(학생할인)와 예술인패스 할인 등 더 저렴하게 예약 할 수 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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