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에 앞서 시민들이 많이 찾을 봄꽃 탐방지와 다중이용시설 역 주변 음식점·숙박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청결한 위생서비스와 먹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27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 개최에 맞춰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위생업소의 안전한 위생 환경 조성을 조성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 식중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영업소에 가격표 게시 여부, 숙박업소 청결 상태 여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신고 영업 여부 등이다.
아울러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천주산 진달래 축제 기간에는 축제장 인근 푸드트럭 등 무신고 영업행위를 단속하고 마금산 온천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응대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이영백 문화위생과장은 “봄나들이 철에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관광 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