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현안 공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지난 25일 양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3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덕1동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인 양덕1동 공영주차장 조성은 43억 4,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주차 환경 개선 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최근 부지 보상이 모두 완료돼 오는 12월 공영주차장(79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아파트 뒤편 주말농장으로 사용되던 시유지를 복원해 주민 모두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덕초등학교 앞 육교 난간 교체, 팔룡공원 둘레길 정비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신뢰와 공감 기반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금지,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주민 행동 요령을 홍보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종남 구청장은 "통장들은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주민 접점을 확대해 불편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처방전을 마련하는 치유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읍ㆍ동 이ㆍ통장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적기에 파악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이ㆍ통장과 함께하는 마산회원구 현장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703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