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문화재단이 주최ㆍ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하는 공연은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마다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원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닝콘서트 `여름의 문턱에서`는 성악과 클래식,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닝콘서트는 지난주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YES24티켓에서 2025년 모닝콘서트 `여름의 문턱에서` 시즌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5월 13일 바리톤 김동규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성악가로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국민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최고의 성악학교인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입학하는 그는 모든 성악가의 꿈인 이태리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 선 최초의 한국 성악가다.
오페라 `크리스토버 콜럼보`를 시작으로 `오델로`,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노래를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로 풍성한 성악과 대중가요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물할 예정이다.
▲6월 10일 리차드 로의 `프렐류드와 함께하는 Jazz브런치`
버클리 음대 출신의 4인조 밴드로 구성된 `프렐류드`는 2003년에 결성 후 재즈의 묘미, 임프로바이제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로운 음악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멤버인 리차드 로가 출연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고, 프로그램 중에 그룹 멤버들이 같이 나와 연주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를 계기로 영화 `너는 펫`, `더 재즈 쿼텟` 등에 출연했고, 소리꾼 이희문씨와 함께 런던 Royal Alvert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기도 했다.
프렐류드는 `침체기에 있는 재즈시장에 매번 활력을 불어넣는 밴드`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재즈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밴드이고, 이번 화요모닝 콘서트를 통해 재즈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7월 8일 `오래된 노래` 스탠딩에그의 `초여름의 어쿠스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일상의 따뜻하고 편안함을 노래하는 스탠딩 에그가 여름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난 2010년 EP `Standing Egg`로 데뷔한 이후 어쿠스틱 팝과 이지 리스닝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발표된 지 8년이 지난 `오래된 노래`가 차트 역주행 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역도요점 김복주`와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수의 OST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 콘텐츠를 진행하며 양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7월 모닝콘서트에서 그들의 달콤하고 편안한 어쿠스틱 음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본 공연은 관람권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YES24티켓을 통해 온라인과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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