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29일 경상국립대학교 GNU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2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영재교육대상자 279명, 강사 56명 등 300여명의 학부모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경규 원장의 축사와 입학 허가 선언과 입학생 선서, 강사 소개, 교육과정 설명회,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2025학년도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초·중등 수학·과학·정보·국어·영어·발명 영역 14개 영재학급편성으로 토요일 등교수업, 방학 중 프로젝트수업, 체험활동 등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
특색과제로는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플립러닝으로 연간 총 122시간이 운영된다.
입학식 후 학생과 학부모들은 AI시대에 살고있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대학교 조영환 교수의 “AI시대 미래교육과 디지털리터러시”이라는 주제로 연수에 참여했다.
조영환 교수는 “참된 영재는 자신의 고유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영재에 대한 인식을 넓혀줬다.
김경규 영재교육원장은 환영사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진주의 특색과 지역성을 살리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지원과 노력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강사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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