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8일 기업인의 방에서 이달 말 퇴임하는 이형수 무림파워텍(주) 대표이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형수 대표의 퇴임을 축하하고, 재임기간동안 지역 상생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수 대표는 1984년 삼성중공업에 처음 입사해 뛰어난 업무능력과 진취적인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2009년 무림P&P㈜ 기획관리담당, 2013년 무림P&P㈜ 울산공장장을 거쳐 2020년 무림페이퍼(주) 진주공장장과 무림파워텍(주)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진주시와 인연을 시작했다.
이형수 대표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시 주관 각종 행사 후원, 지역학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인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특히 제24 ~ 25대 진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간 소통에도 앞장섰다.
조규일 시장은 "이형수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무림페이퍼(주)와 무림파워텍(주)을 경영하며 지역 내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며, "명예시민증은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진주시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형수 대표는 명예시민증 수여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진주시민으로 인정받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진주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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