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1월 22일 자로 `주남저수지 민ㆍ관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새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달 27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활동하던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주민대표, 환경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 16명의 분야별 전문위원을 위촉해 주남저수지 관련 현안들을 논의하게 됐다.
올해 첫 협의회서는 수질개선ㆍ녹조 저감 방안, 건축 관련 환경성 검토, 연밭 농가 철새 보호대책 등 현안 문제 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으며, 보다 발전적인 주남저수지 종합관리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했다.
박현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 청취를 위해 협의회 구성이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우리 시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주남저수지의 보전ㆍ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조화로운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주민의 이익ㆍ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시의 자문기구로서 `창원시 주남저수지 관리ㆍ운영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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