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19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청렴 실천 다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짐식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에서 운영하는 ‘청렴신호등 알지예(RGYe)’와 의창구에서 자체 선정한 ‘의창구 12대 청렴 실천 약속’의 내용도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신호등 알지예(RGYe)’는 신호등 3색을 활용해 (R:Red) 갑질행위 정지, (G:Green) 적극행정 직진, (Ye:Yellow) 특혜제공 주의를 주요 골자로 해 시에서 운영하는 청렴 시책으로, 매월 누적되는 실적 점수를 통해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자율적인 청렴 실천 참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의창구 12대 청렴 실천 약속’은 의창구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다짐을 12개 항목으로 선정한 것으로 조직 내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되고 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말이 있듯이 상급자들이 먼저 나서서 청렴을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후배 공직자들도 그 모습을 보고 배우며 ‘청렴은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다짐식을 계기로 청렴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직원들이 직급 구분 없이 청렴을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이외에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윤리 마일리지제 운영, 청렴 퀴즈 맞추기, 청렴문화 체험·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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