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3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해 양산역 일대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를 위한 2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청정양산 클린데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들이 철을 맞이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산역, 양산보건소와 인근지역 상가 등을 중심으로 투기된 담배꽁초, 휴지, 비닐봉지 등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요령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등 홍보 캠페인도 같이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산의 이미지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조은 자원순환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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