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해 귀속(12월 결산법인) 법인지방소득세 신고ㆍ납부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가 종료된 내국법인의 모든 소득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의 국내 원천소득에 대해 0.9∼2.4% 세율로 신고ㆍ납부하는 세목으로,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은 오는 30일(연결법인 6월 2일)까지 신고ㆍ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과세표준ㆍ세액신고서와 함께 첨부하는 서류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ㆍ군ㆍ구 세무부서에 제출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하면 된다.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 대상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전년 대비 매출액의 50% 이상 감소하고 중소기업 유예기간에 해당하지 않은 수출 중소기업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대표인 법인ㆍ특별재난지역(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8개 지역* 포함) 소재 중소기업은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ㆍ안동시ㆍ청송군ㆍ영양군ㆍ영덕군, 경남 산청군ㆍ하동군
정우영 세무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를 법정 기한 내 신고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요청드린다"며, "법인의 신고ㆍ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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