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지난 2일 창원교회 앞에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현재 인공혈액 기술이 개발 단계에 있어 헌혈이 혈액 수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백혈병, 혈우병 환자, 사고나 수술로 인해 대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들에게는 헌혈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에 창원지부는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헌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절차를 안내하는‘함께 알아보는 헌혈 Q&A’코너도 운영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렸다.
헌혈에 참여한 황혜연 회원은 “지난 2월 건강 문제로 헌혈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후 한 달간 몸 관리를 철저히 해 오늘 헌혈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며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헌혈개발팀 정주야 과장은 “경남 지역 의료기관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하루 300명 이상의 헌혈이 필요하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의 꾸준한 헌혈 참여 덕분에 적정 혈액 보유량(5일분)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 관계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지난 2015년 8월 17일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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