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경남도 기능경기대회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남도 주최, 경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주관의 기능경기대회는 도내 특성화고, 산업체 등 각 분야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인재를 발굴?양성해 경남의 산업발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7일 창원기계공고서 열리는 용접경기를 시작으로 산업용로봇, 정보기술 등 40개 종목에 31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창원기계공고서 9개 직종(66명), 김해건설공고서 8개 직종(90명), 창원문성대서 8개 직종(60명), 한일여고서 5개 직종(27명), 삼천포공고서 5개 직종(49명), 진주기계공고서 2개 직종(14명), 진주교도소서 1개 직종(5명), 경남로봇고서 1개직종(6명)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등 혜택과 오는 9월 광주광역시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입상자에게는 도내 주력산업 분야서 종사하는 명장, 전문가 등과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지역의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숙련기술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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