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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07  김광수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노인대학, 산청산불 피해지역 희망 성금 기탁
노인대학생·임직원 마음 모아 산청 주민 큰 힘 되다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진해지회 부설 진해노인대학이 최근 발생한 산청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343만 2,000원을 진해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진해노인대학의 440명의 학생과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려는 취지서 이뤄졌다.

 

권오덕 진해노인대학 학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산청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산청산불 피해지역의 어려움에 나눔을 실천해준 진해 노인대학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산청 지역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안정화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해노인대학은 지난 2023년에도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을 돕기 위해 98만 3,000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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