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단감나무 분양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단감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단감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는 지난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이 된 분양자가 추첨을 통해 자기 나무를 배정받고 그 나무에 본인 이름표를 다는 행사다.
분양자는 가족과 함께 이름표를 개성 있게 꾸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이름표를 매달며, 자신만의 단감나무와의 인연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개인 분양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휴관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단감테마공원을 방문해 자기 나무를 배정받고 이름표를 달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ㆍ유치원 등의 단체 분양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같은 기간 내에 방문하면 된다. 만약 기간 내 배정받지 않으면 공원에서 임의로 배정한다.
분양자는 단감테마공원을 수시로 방문해 자기 단감 과수의 생육을 단계별로 관찰할 수 있으며, 추후 있을 단감 꽃봉오리 솎기, 단감 수확 체험에도 참여해 창원농업의 핵심인 단감 농업을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식목일을 맞아 이름표 달기 행사 외에도 `모종심기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단감나무 분양 대상자에게 1회 무료 쿠폰을 제공해 고추, 방울토마토 등 직접 모종을 심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단감나무 분양 대상자 외에도 공원 방문객에게도 1회 2,000원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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