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읍·면 지역 사회단체 등의 산청군 대형 산불 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창녕군에 따르면 계성면새마을부녀회가 산불 희생자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고암면 새마을부녀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 고암면 생활개선회서도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길곡면 단체협의회와 길곡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7일 산불 진화 중 순직한 산불진화대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 350만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단체협의회서 300만원, 이장협의회서 50만원을 각각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애도가 담겨 있다.
또한 ‘남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산청군 대형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창녕군 성금 모금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길곡면 단체협의회 김찬수 회장은 “고인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성금이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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