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김해 가야문화축제’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장은 김해시 수릉원 민속박물관 인근 광장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2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해동부소방서는 재미와 실용을 겸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완강기 사용법 체험, 물 소화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 배치된‘119안전체험차량’에서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비상구 찾기, 지진 체험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현호 서장은 “소방안전체험장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몸으로 안전 수칙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최고의 기회”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일상에서도 유용한 응급대응 능력을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해동부소방서는 축제 기간 중 화재예방 컨설팅과 함께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실시해 무대 설치, 음식 부스 등 행사장 전반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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