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7일 산불화재 협력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구곡산 산불화재 대응에 도움을 준 덕산중·고등학교와 지리산덕산목욕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덕산 중·고등학교는 산불화재 발생 시 학교시설 개방으로 소방지휘본부가 신속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지리산덕산목욕탕은 무료로 목욕시설을 개방해 화재진압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윤진희 서장은 “이번 산불을 성공적으로 진압할수 있었던 것은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못지않게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산청소방서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림은 물론 앞으로도 산청소방서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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