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은 8일 신성델타테크 사(창원시 소재)를 방문해 돌봄로봇‘래미’체험과 공공조달시장 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부품과 제품 제조기업으로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서 돌봄로봇 ‘래미’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래미’는 고령자의 일상생활을 혁신적으로 돕는 가정용 돌봄로봇으로 가정 내 곳곳에 설치된 센싱 포트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며, 사용자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기술력을 국제 무대서 인정받은 래미를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돌봄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경남지방조달청 직원들은‘래미’와 직접 대화를 해보거나, 위급상황 시 응급전화 연락 등 이용체험에 적극 참여하며 첨단 기술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신성델타테크에서 ‘래미’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가능성과 경로 질의에 경남조달청은 공공성과 혁신성이 적용되는 혁신제품 제도를 안내하며 이후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을 약속했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오늘의 래미처럼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지만 숨어있는 지역 기술우수 제품을 적극행정으로 발굴하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시켜 궁긍적으로 개선된 공공서비스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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