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9일 구곡산 산불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승화 군수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급격히 확산됐으나 소방서와 군의 신속한 협력과 대응으로 보다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산불진화에 앞장서준 소방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진희 소방서장은 “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준 이승화 군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청소방서는 산청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산청소방서는 지난 산불 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구곡산 일대 20개 마을을 중심으로 지휘관을 배치해 24시간 비상대응에 돌입해 산불 발생 279시간여만에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종료했으며, 현재까지도 재발화되는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과 진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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