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김해중˙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안전한 차량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김해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김해서부경찰서 교통관 주차장에서 김해 관내 유·초등학교 9개교(원)의 차량 16대, 학원 4개원 차량 4대 등 총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과 운전자·운영자 교육필증 확인, 간접시계장치와 정지표시 장치, 후방확인영상과 경고음 작동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설치 상태, 하차 확인 장치 작동 여부 등이 포함됐다.
점검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기관이 즉각적으로 보완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하정화 교육장은 “아이들의 통학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교육의 시작이자 안전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통학버스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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