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는 10일 여성명예소장(5명)과 합동으로 북신시장과 무전동, 북신동 일대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최근 통영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그 피해가 심각해 지난달부터 관내 금융기관(26개소) 지점장과 직원 대상 교육, 지자체협업 주민자치위원회의, 통장회의시 홍보, 노인일자리 어르신상대 교육, 플래카드 게첨, SNS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피해사례로호 ‘고객님~ 카드배송어디로 해드릴까요?’ 사칭 전화가 와서 피해자에게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고 이 앱을 통해서 피해자의 휴대폰을 완전히 통제당하고, 사진, 메모장, 위치정보 등 모든 개인정보를 탈취 하는 전형적인 방식 외, 수사기관, 금융기관사칭 계좌이체요구, 대출빙자 선입급요구, 가족지인 납치빙자 돈요구 등이 있다.
개인은 보이스피싱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휴대폰에 보안프로그램(시티즈코난)을 설치하고 악성코드 탐지와 제거를 정기적으로 실행해야 하며, 피해를 당하거나 의심이 갈 경우 가까운 경찰서(112), 금융감독원(1322)에 신고해야 한다.
소진기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경찰은 금융기관,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범죄피해가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