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분회경로당 회원일동과 계산2구 마을 주민일동은 산청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봉산면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봉산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진행됐다.
계산2구서는 이경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2명이, 분회경로당서는 송성수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회원 4명이 참석해 주민들과 회원들의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봉산면 분회경로당 회원들과 계산2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산불 피해지역의 긴급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성수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나눔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조 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분회경로당 회원들과 계산2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787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