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김해가야문화축제 행사장(수릉원 일대) 내에 교육·청렴 홍보 부스 ‘모여봐요, 김해교육 청렴의 숲’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렴을 주제로 한 이 홍보 부스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미니대나무 수경재배 꾸미기 체험 활동과 청렴 손수건, 청렴 문구용품 등의 착한 소비 기회도 선사했다.
청렴을 상징하는 미니대나무 수경재배 꾸미기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작지만 푸릇한 미니대나무를 심으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이나 사무실에 청렴의 상징을 들여놓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부스 한켠에서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청렴 손수건, 청렴 문구용품 등의 판매도 이뤄진다.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 이번 상품들은 모두 다 1,000원에 판매하고 축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고, 청렴도 배우고, 즐겁게 체험도 하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청렴 부스였다.
하정화 교육장은 “청렴을 어렵게만 느끼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김해교육 청렴의 숲’ 부스를 기획했다면서 미래세대 청렴 새싹들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차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