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사천 관내 관리자(교감)와 학교폭력 책임교사 80여명이 참석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위한 학교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의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사안 발생 시 학교가 교육적 차원의 접근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안 처리 특강은 오랫동안 경남교육청에서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한 장학사를 초빙해 사안 발생 초기 대응, 심의 신청, 조치이행의 각 단계서 학교가 실수하거나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안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 교육과정 편성, 써클을 활용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문화 책임규약 만들기, 보이텔스바흐 토론교육 등을 공유하고 교육과정에 적용하기를 요청했다.
배경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교사놔 교감선생님을 격려하면서 “사천의 학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집단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쉽게 감지가 어려운 유형의 학교폭력에도 관심을 가지고 조기 감지와 신속 대응하기를 바라며, 피해학생의 실질적 피해회복과 가해학생의 자발적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한 학교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적극 안내하고 사안 발생 시 학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학교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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