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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 |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자체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지니고 있다.
초소형위성 발사 성공을 비롯한 여러 가지이다.
작금에 들어 진주시는 또 하나의 지자체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고자 매진하고 있다.
제64회 경남도체와 제28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그리고 논개제를 함께 치르면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키로 한 것이다.
지자체 처음으로 체육, 문화, 예술 행사를 함께 개최하면서 예기치 않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는 것이다.
15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질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경남도체를 비롯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논개제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방면에 걸친 것들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각 실ㆍ국ㆍ과 별로 행사기간동안 해야 할 일들을 매일 점검하며 차질 없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개최될 자원봉사단체 발대식 및 안전교육에는 외부인사 초청이 없다.
여느 행사와는 다르다.
이 또한 대내외에 알리고자하는 홍보보다는 그들만의 내실있는 발대식 및 안전교육만을 고려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단체 40개 단체 1천 2백여 명의 회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에 대한 시 당국의 지침을 교육받는다.
이들 1천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세대를 초월한 봉사이념의 결의문을 채택한 후 안전교육에 임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18개 시ㆍ군 선수단을 포함하여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논개제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관람객이 래진(來晋)할 것이 예상되기에 이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갖가지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요소에 안내원 배치는 물론 식수대와 쉼터를 마련해야 하며 교통통제 및 시들의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도심 방역과 접객업소 소독은 필수다.
이곳 진주시민들은 예로부터 정이라는 문화가 오랫동안 형성돼 지속 되어온 유별난 진주만의 정서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품앗이 두레라는 전통적 미풍양속이 전해져 오면서 서로를 돕고 있다.
현재 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11만여 명이다.
이는 진주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이를 보더라도 진주시민의 봉사 정신이 어디까지인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행사기간동안 땀 흘려 봉사할 이들에게 조규일 진주시장은 첫째는 친절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환인 행사를 만들어 가면서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조 시장은 "당신(자원봉사자)의 하루는 진주의 희망이며 모두의 체전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어린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이들의 봉사정신을 격려하고 있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5월에 진주에서 개최될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3개 축제의 꽃은 누가봐도 자원봉사자들의 격의없는 헌신이며 보시이다.
이들의 깊은 뜻을 또 하나의 전설, 지자체 최초로 후세에 남기고자 그 명단을 기록으로 남긴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심명환, 부회장 이광오, 부회장 김승열, 감사 박명래, 감사 정옥순, 사무국장 김선영, 사무차장 손현숙
[분과위원장] 정연관, 김옥순, 주재덕, 전 숙, 노경숙
[운영위원] 김언희, 이정희, 서신애, 박제홍, 차경득, 서정권
[회원] 이현선, 유애심, 보련스님, 유미자, 안현수, 최낙천, 안성호, 김영묵, 김동영, 송현숙, 고무열, 김봉환, 김숙경, 김연옥, 오세영, 김용규, 노미봉, 유진, 김민주, 이영철, 이충헌, 서수남
http://www.changwonilbo.com/news/31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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