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명곡동은 관내 우곡로 일원에 꽃잔디 마을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명곡동 마을 길 꽃잔디 조성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로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는 도계로, 명서로, 태복산로, 태복산로 54번길 일원 가로수 하부에 꽃잔디를 식재했고 올해는 우곡로 일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명곡동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꽃잔디 식재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우곡로 일원에서 명곡동 주민자치회ㆍ새마을 협의회ㆍ부녀회가 쓰레기 수거ㆍ가로수 돌멩이 제거 작업을 했다. 덕분에 이번 사업이 예정보다 빠르게 착수 진행돼 마무리될 수 있었다.
명곡동 마을 길 꽃잔디 조성사업은 주변 환경 미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생활밀착형 사업을 제안해 선정된 사업으로서 주민의 손으로 직접 환경을 가꾸어 아름다운 명곡동 마을 길을 만들었다는 의의가 크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