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삼계2지구, 상곡1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측량을 착수한다.
마산회원구는 지난 2월 21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ㆍ토지현황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이 이뤄진다.
이번 지적재조사측량은 각 필지의 정확한 위치와 면적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으로 모든 측량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측량을 실시함과 동시에 인접 토지와의 경계 설정 협의ㆍ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설명도 병행한다.
제종남 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구민들 간의 토지 소유권 분쟁을 예방하고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경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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