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캠페인을 펼쳤다.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자료 게시,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한 점자명함 만들기, ‘새로운 일상, 편견없는 시선으로부터’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주교육지원청 내 소담마루서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배려와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지원청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점자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문자 체계임을 알게 됐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시각장애인의 불편함과 그들을 위한 편의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규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감과 포용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으며, 교육 현장에서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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