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올해 화제주말체험농장이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화제주말체험농장 이용객은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추첨을 통해 60세대가 선정됐으며, 세대 당 13.2㎡여(4평) 규모의 텃밭이 제공된다.
텃밭 이용료는 4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는 노지 텃밭의 재배구역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텃밭 상자가 설치됐고, 수도시설, 공용창고 등 재배 활동에 필요한 시설들도 이용 준비를 마쳤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작물 재배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장 이용 기간은 개장일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혹서기를 제외한 기간 중에는 가족사랑 텃밭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가족 단위의 참가자 뿐만 아니라 초보 농부들도 손쉽게 텃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재배기술과 작물 활용법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재배구역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만큼 올해 텃밭 이용자들이 만족도 높은 주말농장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말체험농장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을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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