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15일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구절벽 시대에 관ㆍ학이 함께 해법을 찾아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의 활성화에 대한 정책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 최경희 창신대학교 총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창원 주소 갖기 등 인구정책에 대한 사항, 아동, 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신대학생과 마산회원구민의 복지ㆍ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신대학교 기숙사와 교직원 숙소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전입신고ㆍ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창원특례시의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홍보한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저소득 아동 방과 후 요리 교실 `꿈을 향한 첫걸음, A-yo!! Chef!!` 실시로 아동들에겐 요리 과정을 통한 창의적 사고와 성취감 고취를, 대학생들에겐 봉사를 통한 지역 사회 연대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종남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신대학교와 함께 지역 활성화에 대한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마산회원구와 창신대학교가 함께 청년들과 지역민들의 삶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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