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정창민)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59회 경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냉동기술 직종서는 3학년 정재훈 학생이 금메달을, 최영진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고, 용접 직종서는 3학년 박상훈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냉동기술 직종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서, 용접 직종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서 각각 실시됐으며, 두 종목 모두 높은 난이도와 경쟁률을 자랑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금메달을 수상한 정재훈 학생은 지난해 제58회 경남기능경기대회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전국기능경기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용접 부문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상훈 학생 역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기능경기대회서 1, 2, 3위와 우수상을 입상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중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창민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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