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구청장 정현섭)는 21일 창원시 새마을회 진해구 지도자들이 백미 10kg 110포(환산 금액 300만원 상당)를 무료급식소 등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제63회 군항제 동안 진해구 13개 동 150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순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운영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진해구 내 무료급식소 2곳과 재가 노인 도시락 사업 수행기관 2곳에 전달돼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창원시 새마을회 이수경 협의회장은 “군항제를 찾은 많은 분의 성원으로 먹거리 장터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그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무료급식소와 도시락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진해구 내 나눔 리더들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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